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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고!!

청소년상담사 2급 고고! 실존주의 정리- 밑줄 쫙!

by 박뽀기 2021. 1. 29.

(현상학 -) 실존주의 (- 의미치료 연결)

: 20세기 전반에 합리주의와 실증주의 사상에 대한 반동으로서 독일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일어난 철학 사상.

나를 찾고 다른 사람의 존재를 인정하는 순간!

1. 인간관

실존적 전통은 인간 존재의 한계와 비극이라는 차원 그리고 삶의 가능성과 기회라는 차원 간의 조화를 추구한다. 실존적 접근은 고독과 소외, 무의미함과 같은 현재 삶의 딜레마에 빠진 사람을 돕고자 하는 열망에서 탄생하였다. 실존주의적 접근의 현재 초점은 세상에 홀로 있어 고독이라는 불안을 직면하는 개인의 경험에 맞추어져 있다.

실존적 관점에서 인간 본성은 우리가 자신의 계획에 따라 스스로를 끊임없이 재창조한다는 것이다. 존재의 의미는 고정되지 않으며, 인간은 계속적으로 '되어 간다'. 즉, 끊임없이 우리 자신을 탐색하고 이해하게 된다.

2. 자기인식 능력

자기인식은 자유, 선택, 책임, 능력 등으로 구성된다. 우리의 인식이 클수록 자유로울 가능성도 커진다. 슈나이더에 따르면 우리는 의지, 창조, 표현 등에서 자유로운 동시에 환경과 사회적 제약에 의해서 제한을 받는다는 것이 중요 실존적 명제이다.

- 아... 자유와 제약이 5:5 느낌이라 이건가..

그럼 나는 평소 8:2 정도로 느끼고 사는거 같음.. 그래서 그르케 억울한게 많았나 ㅋ

* 우리는 유한하며 삶에서 원하는 것을 다 성취할 무한한 시간을 갖고 있지 않다.

* 우리는 행할 수 있는 능력과 행하지 않을 수 있는 능력을 동시에 갖고 있다. 즉, '행하지 않음'도 하나의 선택이다.

* 우리의 우리의 행위를 선택하며, 따라서 우리의 운명을 부분적으로 창조할 수 있다.

우리의 인식을 확장할 것인지 제한할 것인지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다. 자기인식은 인간 능력의 근원이기 때문에, 자기인식을 확장시키려는 결정은 인간 성장의 초석이다.

* 내담자는 자신의 선택에 동반되는 불안을 (타인에게) 의존함의 안전과 어떻게 교환하는지를 알게 된다.

* 내담자는 자신의 정체감이 자신에 대한 다른 누군가의 정의에 부착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즉, 내담자는 자기 존재에 대한 승인이나 인정을 자신에게서 찾는 대신에 타인에게서 찾고 있음을 깨다든다.

* 내담자는 자신의 과거 결정에 근거해 자신을 묶고 있음을 알게 되어 스스로 새로운 결정을 할 수 있음을 깨닫는다.

3. 자유와 책임 능력

- 나의 주인은 나야 나!!!

실존주의의 특징적 주제는 사람들에게 선택의 자유가 있어서 자신이 주로 운명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슈나이더와 크러그는 실존치료의 세 가지 중요한 가치를 말했다.

① 자연적 상황과 자신이 만든 한계 안에서 자신이 되고 싶은 존재가 될 수 있는 자유

② 선택의 의미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능력

③ 우리가 한 선택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능력

상담심리사의 중요한 과제는

① 내담자 스스로 삶을 선택하지 못해 다른 사람들이 선택하도록 내버려 두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하여 내담자 스스로 선택하는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는 것이다.

② 내담자가 자신의 선택을 시험해보는 과정을 도울 때 상담심리사는 내담자의 문화적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③ 내담자가 심리상담을 시작하면서 가진 목표를 존중하는 것이다.

4. 정체성과 대인관계 추구

- 존재하고자 하는 용기

개신교 신학자 폴 틸리히는 우리가 존재의 유한성을 인식함으로써 궁극적 문제를 이해하게 되었다고 주장하였다. 진정한 '존재의 장'을 깨닫고 우리를 파괴하는 비존재 측면을 초월하는 존재의 힘을 사용하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용기는 죽음의 직면과 같은 불안을 유발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의지를 수반한다. 상담심리사는 '내담자의 삶' 혹 '자기가 공허하고 의미없다는 공포'에 내담자가 직면하도록 도움으로써 '스스로 선택한 의미와 핵심'을 가진 자기를 창조하도록 도울 수 있다.

- 홀로 있음의 경험

실존주의자들은 홀로 있음의 경험이 인간의 존재하기 위한 조건의 하나라고 가정한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 자신을 추구하고 독자성을 경험하면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인다. 고립감은 자신의 확신을 위해 어떤 사람에게도 의존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생긴다. 즉, 우리는 각자 홀로 자기의 삶에 의미를 부여해야 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를 홀로 결정해야 한다. (실존적 고독.....!)

- 관계의 경험

인간은 타인과의 관계에 의존한다. 우리는 타인의 세계에서 의미 있기를 원하며, 타인의 존재가 우리 세계에서 중요하다고 느끼기를 원한다. 홀로 설 수 있고 자신의 힘을 확신할 수 있을 때 결핍이 아닌 충만에 바탕을 둔 타인과의 관계 형성할 수 있다. 치료기능 중 하나는 내담자가 타인에게 신경증적으로 의존하는 애착관계와 두 사람 모두가 항상 될 수 있는 삶의 지지관계를 구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 정체성 확립

파르하(Farha)는 홀로 있음을 처리하는 것이 두려워서 초기 아동기에 획득한 이미지에 고착된 행동 패턴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도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우리 중 일부는 존재의 경험을 회피하고 단지 행동만 하게 되는 함정에 빠져 있다'고 하였다. 내담자가 정체성과의 접촉을 상실해 온 방식, 특히 타인이 자신을 대신해 생활을 설계하도록 내버려 두었던 방식을 살피도록 하는 것도 상담심리사가 해야 할 일이다.

5. 의미 추구

삶의 의미와 목적을 위해 투쟁하는 것도 인간 특유의 속성이다. 실존주의치료는 내담자가 삶의 의미를 갖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개념적 준거를 제공한다.

- 낡은 가치관을 포기하는 문제

내담자가 자신의 존재양식과 일치하는 생활방식에 기초한 새로운 가치체계를 창조하도록 돕는 것이 치료과정의 과제이다. 상담심리사의 의무는 삶을 의미있게 할 가치체계를 자기 내부에서 발견할 능력이 내담자에게 있음을 신뢰하는 것이다.

- 무의미

삶에서의 무의미감은 공허감이나 실존적 공백의 상황으로 이끈다. 사람들이 일상과 직장에서 바쁘지 않을 때 이런 상황을 흔히 경험한다. 무의미감의 경험과 가치관의 확립은 상담에서 다루어야 할 중심주제이다.

- 새 의미의 창조

의미치료는 인간에게 삶의 의미를 찾도록 도와주고자 고안된 것이다. 상담심리사가 할 일은 무엇이 인생에서 특별한 의미가 되어야 한다고 내담자에게 말해주는 것이 아니라, 고난 속에서도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해주는 것이다.

6. 삶의 조건인 불안

자신을 살리고 유지하고 주장하려는 개인의 노력으로부터 불안이 생기며, 불안에서 야기된 감정은 인생의 피할 수 없는 조건이다. 실존적 불안은 죽음, 자유, 선택, 고립, 무의미감과 같이 존재의 불가피한 결과이다. 실존적 불안은 우리의 유한성, 질병과 고통, 생존을 위한 투쟁, 기본적 오류 가능성 등의 현실을 인식할 때 발생한다.

-

① 실존적 불안(정상적 불안)은 직면한 사상에 대한 적절한 반응이다. 이를 억압해서는 안되며 변화를 위한 동인으로 사용해야 한다. 정상적 불안을 제거하는 것은 치료목표가 아니다. 실존철학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실제적(정상적) 불안의 근원에는 보다 근본적인 실존적(인식론적) 불안이 있는데, 이것은 자신의 현 순간 인식에 근거하며 구체적 난관을 만나지 않아도 존재한다.

② 신경증적 불안은 의식 밖에 있고 사람을 무력화하는 경향이 있다. 심리적으로 건강하게 산다는 것은 신경증적 불안을 가능한 한 덜 갖고, 실존적 불안(정상적 불안)을 삶의 일부로 인정하고 추구하는 것이다.

마음에서 빠져나와 삶 속으로 들어가라 - 학지사

- 신경증적 불안은 ACT에서 말하는 부재의 고통이고,

실존적(정상적) 불안은 존재의 불가피한 결과이기에 투쟁과 회피의 대상이 아닌 더불어 나아가야할 고통이 아닐까...?

7. 죽음과 비존재에 대한 인식

실존주의자는 죽음을 부정적으로 보지 않으며 삶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는 인간의 기본 조건으로 본다. 삶을 의미 있게 보려면 먼저 죽을을 의미있게 볼 수 있어야 한다. 프랑클에 의하면 죽음은 우리가 삶을 충만하게 살아가도록 하는 동기를 제공하며, 어떤 일을 의미 있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얄롬 박사님

얄롬은 상담심리사가 내담자에게 직접적으로 죽음의 실재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권한다. 그는 우리가 죽음이라는 현실을 수용하면 살아가는 방식에서 엄청난 변화를 낳는다고 했다.

- 불가피한 죽음을 수용할 때 내 삶의 가치를 탐색하기 쉽다. 내 목숨이 다하는 날에 떠올릴 나의 모습이란 나의 가치에 맞닿아 있는 것

가치를 향해 하루하루 살아가다가 문득 뒤돌아 볼 때, 꽉 채워져 있는 내 삶의 의미를 만나게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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